한용운 - 사랑하는 까닭 - 을 읽고...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에게 그리워지는 사람이 되고 싶은 까닭은 그대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마음 시 2022.12.30
키스 그녀와의 그 공간에 새빨간 겨울 꽃이 피어나 아름다운 꽃 봉우리를 피어낸다. 그녀와의 그 시간에 짜릿한 전류가 피어나 열정적인 감전을 일으킨다. 모든 세상이 멈추고 너와의 맞닿음이 영원하길 그 영원마저 영원하길 그건 우리만의 세상이었다. 나의 마음 시 2022.12.30
진심 혹은.. 장난 어느덧 쓸쓸한 가을날 외로운 어느 방에서 가을 하늘 바라보며 생각을 한다 진심인지 모를 혹은.. 장난일지도 모를 그런 과거를 회상해 본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고요한 밤공기는 내게 냉정한 미소를 짓는다 나는 옳은 길을 가고 있던걸까 나의 마음 시 2021.10.12
계륵 고개를 돌려 위를 바라보았다. 수많은 역경과 고난들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고개를 숙여 아래를 보았다. 괜시리 무릎을 꿇는 듯 하여 무서웠다. 다시금, 위를 보니 살 곳이 막막하여, 가슴이 답답해져 오고 한차례, 아래를 보니 억울함에 한숨을 쉬어 본다. 어디로 가야하나 앞길 하나 모르는 곳에 어디에 몸을 담고 흐르듯이 지나갈까 싶다. 나의 마음 시 2021.08.11
마음 속 캠핑 저기 저 많은 별들은 어디로 가나 내 마음 속 별은 아름다움을 향하는데 지지지직 지저귀는 귀뚜라미들 매앰 매앰 울어가는 매미들 저 아이들은 왜 나를 애타게 만드는걸까 오늘도 아름다움에 파묻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항상 하는 일이지만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 깊은 산 속 어느날 아름다움에 빠진 나와 파릇함이었다. 나의 마음 시 2021.07.31